대출 상환 방식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비교

대출을 상환한다는 것은 빌렸던 돈을 갚는 것을 말한다. 물론 빌렸던 돈을 갚을 때에는 원금과 함께 이자도 갚아야 하는데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에는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과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 있다. 두 방식 중 자신에게 더 유리한 방식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동일한 조건일 때 두 가지 상환 방식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보자.

1. 조건

상환 원금 5천만원, 대출 금리 7%, 상환 기간이 3년(36개월) 일 때

2.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2-1. 의미

상환 원금을 상환 기간 동안 나누어 동일하게 갚는 방식이다. 갚고 남은 원금에 대해 이자율을 적용받게 되므로 시간이 흐를수록 갚아야 할 원금이 줄어들어서 줄어든 원금만큼 내야 할 이자의 액수도 줄어든다. 따라서 시간이 흐를수록 갚는 돈의 총액(원금+이자)가 감소한다.

2-2. 예시

상환 첫 달에는 원금 139만원에 이자 29만원을 합쳐서 168만원을 낸다. 이후 원금을 지속적으로 139만원씩 상환하는 동안 이자 7%가 적용되는 원금의 액수가 줄어들면서 7%에 해당하는 금액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마지막 달(36개월차)에는 원금 139만원에 이자가 8천원만 적용되어 139만 8천원만 납입하면 된다.





2-3. 고려할 점

대출금을 빨리 갚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에게 좋다. 원리금균등분할 상환에 비해 대출원금을 빨리 갚는 방식이므로 상대적으로 내야 하는 이자의 총액도 적다.

3.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3-1. 의미

만기일까지의 총이자와 원금을 합한 금액을 대출기간으로 나누어 매달 일정한 금액을 자신이 지정한 결제일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3-2. 예시

첫 달에는 원금 125만원에 이자 29만원을 합쳐 154만원을 내고, 이후 차차 이자가 감소하는 정도에 맞게 원금을 늘려가기 때문에 마지막 달에는 원금 153만원에 이자 1만원을 더해 154만원을 내게 됨으로써 첫 달부터 마지막 달까지 154만원이라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3-3. 고려할 점

아까 원금균등 상환이 원리금균등 상환보다 이자를 덜 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내야 하는 이자의 액수 차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다.

  • 원금 균등 상환 시 총이자액 : 약 5,400,000원
  • 원리금 균등 상환 시 총이자액 : 약 5,600,000원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물가는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는 하락한다는 점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동일한 금액의 돈이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가치가 떨어져 상대적으로 ‘갚기 쉽다’고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원리금 균등 상환을 선택하여 최종적으로 총이자를 더 낸다고 하더라도 물가 상승 및 화폐 가치의 하락이 이를 웃돈다면 반드시 불이익이 된다고 볼 수는 없다.





직접 확인해 보고 싶은 경우 다음의 우리은행 금융계산기에서 계산해볼 수 있다.

우리은행 금융계산기 대출 상환 방식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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