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은 있어야 한국 부자, 자산 구성 방식과 확대 방식은?

한국인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무엇이며 자산 구성 방식과 자산을 확대하는 방식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일반인의 생각과 달리 부자는 ‘100억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부자의 기준

1-1. 보통의 한국인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보통의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머니투데이에서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살고 있는 집을 포함한 총자산이 얼마 정도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7.4%가 10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20억원 이상, 30억원 이상, 50억원 이상, 100억원 이상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의 비율도 조금씩 높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1-2.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총자산 1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부자라면 얼마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한국 부자는 금융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을 포함하여 ‘총자산 100억원이상은 있어야 부자’라고 답한 것이다. (KB 경영연구소의 한국 부자 보고서, 2022년)

부자 자각도를 통해 보았을 때에도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인 경우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21.6%에 불과했지만 ‘총자산 50~100억원 미만’의 부자 중 절반 이상인 55.9%, ‘총자산 100억원 이상’인 부자 중 76.2%가 자신을 ‘부자’로 인식했다. 실질적으로 총자산 100억원이상 부자의 ¾이상이 스스로 부자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볼 때 총자산 100억원에 대한 부자 기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부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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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부자의 자산 구성 방식은?

한국 부자들의 주요 자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부동산과 금융자산이다.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따르면, 부자 가구의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은 56.5%이고, 금융 자산은 38.5%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년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2.2%p 증가했음알 알 수 있다. 한국 부자의 자산 세부 구성을 살펴보면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27.5%로 가장 컸으며 ‘유동성 금융자산’(14.2%), ‘빌딩, 상가’(10.8%), ‘거주용 외 주택’(10.8%), ‘예적금’(9.5%), ‘주식, 리츠, ETF’(7.9%) 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 한국 부자가 자산을 증식하는 방식은?

3-1. 종잣돈의 규모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적정한 종잣돈은 8억원 가량이다. 부자는 부를 늘리기 위해 ‘목표금액’을 설정하는데, 이는 평균 126억원으로 보유 자산의 1.9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3-2. 부채의 활용

둘째, 한국 부자는 ‘부채 활용’을 통해 부를 키운다. 이들이 보유한 평균 부채규모는 7억 4천만원이다. 이중 임대보증금이 73.6%, 금융부채는 26.4%이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활용하는 부채의 규모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3-3. 소득잉여자금의 활용

한국 부자가 활용하는 세 번째 부의 성장 동력은 ‘소득잉여자금’이다. 이들의 소득잉여자금은 연 평균 4,770만원이며, 총자산규모가 증가할수록 소득잉여자금도 늘어난다.

3-4. 자산 배분

한국 부자는 ‘자산 배분’을 통해 부를 늘리는데, 전반적으로 금융자산 비중을 높게 배분하는 투자전략을 활용한다.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이러한 전략을 활용하는 성향이 강하다.






3-5. 기타

한국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은행 상품은 예적금과 달러 매입이었다.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 가구는 은행 예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융자산 중에서 예적금이 9.5%를 차지한다.

또한, 위험에 대한 대비를 중시하여 단기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강달러 시대에 맞추어 달러 매입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인다.

관심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분석하고 주식 신규 매수 시기를 고민하는 모습도 보인다. 전통부자와 비교하여 신흥부자는 금·보석, 디지털자산 등 기타자산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자산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4. 한국 부자가 달러 자산을 좋아하는 이유

한국 부자들이 달러 투자를 좋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달러가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달러는 기축통화로서 전 세계 금융거래 결제의 기본이 되고, 금융위기와 같은 대형 리스크에도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달러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을 이용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기도 하다.

일례로 2018년에 원/달러 환율이 5.7% 상승하면서 달러 투자로 2배의 환차익을 얻은 사람들도 있었다. 또 다른 이유는 세금 부담이 적다는 점이다. 달러 투자는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와 달리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한국 부자들은 달러 투자를 선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식이나 펀드보다 달러 투자를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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